서울에서 공연과 전시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문섭(주)한국전시산업원 대표가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곡성군에 500만원 상당 믹서기 100대를 전달했다.
서울에서 공연과 전시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문섭(주)한국전시산업원 대표가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곡성군에 500만원 상당 믹서기 100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믹서기는 곡성군을 통해 피해가 큰 수재민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원 원주 출신인 이 대표는 올해 한국전시산업원이 기획 주최한 의행정박람회(부산)와 전국 방방곡곡관광박람회(일산)에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가를 해준 곡성군이 지난 여름 수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 대표는 "영화 곡성을 통해 곡성이라는 지명을 들었지만,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가 너무 크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너무 적어 부끄럽지만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곡성과는 전혀 연고가 없는 분께서 수재민들을 위해 마음을 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면서 "그 따뜻한 마음이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전달돼 복구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출저 https://www.jnilbo.com/view/media/view?code=2020091316110983249>